2023 회고 & 글또 9기를 시작하며

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2023 회고를 해보며 글또 9기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다짐글을 적어보려고 한다.

약 1년의 대장정의 프로젝트 🏃  (2022.07 ~ 2023.07)

일을 하고 있는 회사는 e커머스기업으로 콜센터를 운영하는데 해당 프로젝트가 약10년정도 된? 레거시 프로젝트였다..ㅎ

입사하고 처음 받게된 업무가 기존 콜센터는 한 플젝에 jsp + spring으로 되어있었는데 기존 레거시 코드들을 정리하며,

vue + spring  및 ui 를 새롭게 변경하는 것이 목표였다.

해당 플젝을 진행하며 맡게 된 업무는 프론트 즉,, vue 를 다루는 일이었다..!

레거시코드이기도 했고 개발하면서 사용하는 뷰 프레임워크의 미지원 기능으로 기획과 화면이 바뀌는 경우들도 비일비재했고,

처음에 회사에 백앤으로 입사했는데 처음 맡게된 프로젝트에서 하는일이 vue 를 다루는 일만 하는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했지만 

프로젝트를 진행하며 js 도 공부하고, vue 도 공부하면서 프론트의 새로운 매력 및 기획자와 어떻게 소통을 하면 될지 감을 잡게 해준 프로젝트였다.

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, 2일의 포상휴가도 얻게해준 많은 것을 얻게 해준 지금은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이다. 😊

(이후 js 에 대해 조금 더 깊게 공부하려고 하고 있다!)

 

팀 코드 적응기 ✍️

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기존 플젝을 새로운 프로젝트로 변경하는 것이었기 때문에, 기존에 팀에서 사용하는 소스코드에 작업할 일은 거의 없었다. ( 내가 맡게 된 일이 프론트쪽 일이라서 그런 것 같았다..!)

이후 간단한 개발건들을 맡으며 팀의 코드를 읽고 팀 프로젝트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. 

처음엔 간단한 화면단 변경부터 조금씩 팀의 코드에 손을 대는 범위가 넓어졌다.

모르는 것들이 생기거나, 일이 조금 더디게 진행되는 거 같으면( 내 기준..) 퇴근하고도 코드를 보거나, 일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.

항상 잠이들때, 기절하듯 잠에 든 거 같다.... 😭

어느 때와 같이 일을 하던 중에, 문득 이렇게 계속 일을 하다 간 번아웃이 올 거 같았다.

(일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뭔 번아웃..?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콜센터 플젝을 진행하면서도 계속 늦게까지 일하거나,, 요런 것들이 1년 넘게 쌓여 지친거 같다..) 

플젝을 진행하면서 or 일을 하면서 안 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계속 잡고 있게 되는데 잡고 있다가 지치고 지쳐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그다음 날이 되면 거의 대부분 놀랍게도 해결이 잘 된 문제들이 대부분이었고 ( 그래도 안되면 팀방에 질문..!) 일을 하는 시간만 많아진다고 일의 진도가 잘 나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일을 할 때와 일을 하지 않을 때를 명확하게 구분하고자 노력했다.

그래도 종종 코드를 보게되는 일이 생겨 다른 생각이 들게 집 밖의 취미생활을 만들기로 한다.. ㅎ

 

일을 오래 하기 위한 취미생활 만들기 📢

학생 때부터 갖고 있던 하나의 욕망..? 이있었는데, 

음치여서,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.. ( 엄청 뭐,, 기똥차게 잘 부르는것이 아니어도 평타 치는 노래실력정도..)

놀 때나 쉴 때는 즉흥 그 자체인 P 이기 때문에 퇴근길에 보컬학원을 알아보고 홧김에 등록했다.. 💳

이후에 운동도 하나 하고 싶어서 발레학원에 등록했다!!!

아직까지 보컬과 발레학원을 잘 다니고 있다. 

 

아!? 나 이것 때문에 개발자 되려고 했었지 💡

최근에 오픈한 서비스 중에, 애플 상품을 구매하면 패킹영상을 찍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

오픈하고 애플 관련 커뮤니티에 꽤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을 영업팀과 같이 입사한 타 팀 동기에게 듣게 되었다.

이때 아, 맞아 이런 걸 하고 싶어서 내가 개발자를 한 거지! 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줬다.. ㅎ

( 해당 기능 사용해 보려고 물건 구매했는데, 영상 노출날짜가 지나서 없어졌다.. 기록용으로 남겨두려고 했는데 애플 상품 또 구매할 일이 있다면 사진이랑 첨부해야지..!) 

 

글또 9기 활동 시작 

(글또가 궁금하다면..? 하단의 링크 클릭 )

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- 글또 페이지 | Built with Notion

글또 8기 활동을 했을 때 한창 플젝 + vue + js에 적응하기 바빠 ( 사실 핑계 같긴 하다..) 

글의 퀄리티가 낮았고 항상 마감일에 치여 일욜일에 바쁘게 작성하는 일이 많았다. 

퀄리티를 높이기 위해, 요번엔 글 제출 전 최소 3번 글을 읽고 & 수정하는 과정을 가져보려고 한다.

또한 요번 9기를 활동하면서는 나의 본 직무에 좀 더 치중된 백앤드 관련 기술에 대해 다루고 싶다. 

(물론 vue 나 js 도 가끔 등장할 수 있다!!!) 

글은 쓰면 쓸수록 늘어난다는데! 요번 글또 9기 활동이 나의 글 쓰기 실력의 변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🙏

 

요번 글또 활동의 목표는 

• 최소 글 제출전 3번 글을 읽고 수정하기 
• 커피챗과 다른 다양한 글또 활동 참여하기 
• 패스 0번 사용하기 

처음 작성해 본 회고 & 오랜만에 작성한 블로그 글이라, 어색하지만 앞으로 좀 더 가독성 좋은 글로 자주 찾아오겠습니다.

글또 9기 활동동안 잘 부탁드립니다.